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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서 폭탄테러‥아덴 보안장관 등 20명 사망

기사승인 2009.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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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소말리아 서부 벨레트웨이네의 메디나 호텔에서 오마르 하쉬 아덴 보안 장관을 노린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아덴 장관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18일 현지 당국자들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샤리프 셰이크 아흐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즉각 알-카에다를 배후로 지목하고 강력 비난했다.

벨렛 웨이니 병원 아브디라힌 오마르 아민 박사는 이날 일부는 현장에서 즉사했고 나머지는 병원 후송도중 숨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망자 대부분은 신원을 알 수 없을 만큼 검게 불에 탔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 아마드 아토는 목격자들은 폭발이 자살폭탄 테러로 인한 것이라고 자신에게 증언했다고 설명했다.

또 메디나 호텔 외곽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호텔은 소말리아 정부 관리들의 출입이 빈번한 곳이다.

목격자 모하마드 누르는 소형 차량 1대가 호텔 현관으로 돌진한 뒤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파르한 알리 모하무드 정보장관은 오마르 하시 아덴 보안장관의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또 고위 외교관 1명이 폭발에 희생됐다고 덧붙였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셰이크 샤리프 아마드 대통령은 취재진 인터뷰에서 "알카에다가 국민을 공격했다"며 이슬람 무장단체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미 국무부가 테러단체로 규정한 이슬람 근본주의단체 알-샤바브는 1998년 케냐 및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 폭파 사건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소말리아는 독재 정권이 붕괴된 지 18년 동안 권한 있는 정부가 수립되지 않아 무정부와 혼돈으로 얼룩져 있다. 사고가 일어난 벨렛 웨이니는 소말리아 중부 히란주의 주도로, 에티오피아 국경과 가까운 도시다.

 

ⓒ 서울투데이(http://www.sul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경중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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