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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운전 스트레스‥자세만 바꿔도 OK"

기사승인 2010.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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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기자] 해마다 휴가철이 되면 들뜬 마음으로 여행길에 오르지만 꽉 막힌 도로에서의 장시간 운전은 여행의 시작부터 피로를 느끼게 하는 주범이다.

   
 

운전을 직업으로 갖는 사람 중 60%가 요통으로 시달리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장시간 좁은 공간에 앉아 운전을 한다는 건 허리에도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피로의 원인이자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떨어뜨리게 하여 커다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본인의 자세부터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 바짝 긴장한 병아리 운전자=거북목 자세 주의

초보 운전자에겐 눈앞의 복잡한 거리 상황을 내다보는 것도 모자라 네비게이션, 사이드 미러 등을 체크하며 운전을 하기란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어느 새 허리는 등받이에서 점점 떨어지고 목은 앞으로 내밀며 일명 ‘거북목’ 자세를 취하게 된다.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모니터를 응시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거북목’자세는 고개가 어깨중심선보다 앞으로 나오고 등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 것으로 앞으로 쏠린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느라 목과 어깨에는 피로가 누적되어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목뼈 사이의 디스크에도 지속적인 압박이 이어져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좁아진 시야와 장시간 경직된 자세는 위험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너무 느긋한 베테랑 운전자=사장님 자세 주의

운전이 숙련이 된 사람들 중에 운전 시 등받이를 뒤로 과도하게 젖히고 엉덩이는 앞으로 뺀 채 운전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자세는 척추에 과도한 압력을 실어 요통을 유발하고, 무릎의 각도가 작아져 엑셀페달을 밟는 과정에서 무릎 관절에도 무리를 주게 된다.

위험천만한 한 손 운전도 주의해야 한다. 몸의 균형이 한쪽으로 치우친 구부정한 자세가 요통을 유발하거나 척추가 구부정하게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처음에는 바른 자세로 운전을 시작을 했다가도 장시간 운전 시 본인도 모르게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있으나, 장시간 운전일수록 허리나 관절에 주는 압박감 또한 장시간 누적되므로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척추와 관절을 보호하는 바른 자세

장거리 운전 시 자세만 올바르게 해도 운전의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다. 우선 자동차 의자 등받이 각도는 100~110도 정도로 살짝 뒤로 젖히고 엉덩이를 깊숙이 밀착하여 앉는다.

운전대와의 거리는 페달을 밟았을 때 무릎이 약간 굽혀지는 정도, 손목이 핸들에 얹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목 받침대는 최대한 당겨 목을 기댈 수 있도록 한다.

관절척추전문 튼튼마디한의원 정재욱 원장은 “앉아있는 자세는 서있는 자세에 비해 척추에 2~3배 이상의 무게를 실리게 한다. 장거리 운전 시에는 적어도 1시간에 한번은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의 긴장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산소공급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 운전으로 인한 일시적인 요통은 휴식을 통해 해소될 수 있지만 나쁜 자세를 고치지 않을 경우 만성적인 요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운전의 피로를 해소하는 5분 스트레칭법

◇ 어깨,허리 스트레칭
1.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을 뒤로 깍지를 껸다.
2,손바닥을 아래로 향하여 눌러주면서 가슴을 펴준다.
3.어깨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쭉 편 후 다시 제자리로 온다.

◇ 어깨,팔 스트레칭
1.한쪽 팔을 쭌 편다.
2.반대쪽 팔을 구부려 세워 쭉 편 팔을 눌러준다.
3,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 거북목 증후군 예방 체조
1.가운에 손가락을 모아서 목 뒤에 댄다.
2.목을 뒤로 젖혀서 1분간 유지해준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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