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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폭풍 '폭식증후군' 경계경보

기사승인 2010.09.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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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명절이 지나면 우울감에 젖어드는 사람들이 많아 진다.

 

   
 

이시기에 갑작스럽게 찾아 오는 우울감 중에는 젊은 층의 경우 친지들로부터 질문받는 취업, 결혼 등에 관련한 신병사항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크며, 주부들의 경우는 명절기간 중에 주어진 과중한 살림과 이로 인한 시댁이나 남편과의 갈등이 우울함의 주범이다.

또 직장인들은 이번 추석처럼 긴 연휴를 지내고 나면 다시 일에 복귀하는 것이 마음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우울감은 여러가지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두통이나 어깨통증 등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특히 여성들은 '폭식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루나클리닉의 황지현 원장은 "명절이 지나고 폭식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대개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고, 이전에 다이어트를 자주 시도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손쉽고 빠른 방법으로 칼로리가 높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폭식증상'은 단순히 폭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폭식을 했다는 죄책감이 형성되고, 이런 죄책감은 다시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기폭제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경계 해야 할 증상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는 또 "대다수 우리나라 사람들은 친지들이 함께 모이는 추석과 같은 명절기간에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특히 아랫사람에게 과도한 관심표명을 하기 일쑤인데, 이런 한마디한마디가 상대방에게는 큰 마음의 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오히려 가벼운 인사와 더불어 서로를 인정해주는 대화기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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