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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서 국내 최대 '상어이빨 화석' 발견

기사승인 2010.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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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센터장 이위수)는 경상북도 포항시 장량지구 택지개발사업부지(약 1천 2백만 년~1천 4백만 년 전 지층)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상어 이빨화석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 포항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크기의 상어이빨 화석. 
▲ 경북 포항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크기의 상어이빨 화석.
이 상어이빨은 경사길이가 67.92mm, 높이가 43.45mm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상어이빨 화석들 가운데 최대 크기이며, 영화 '죠스'의 주인공이었던 상어와 가장 가까운 종류의 상어이다.

이 화석은 2009년 8월 1일, 아마추어 화석연구가인 김현대씨에 의해 우연히 발견 및 기증됐으며, 이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해 어떤 종류의 상어였는지 분석됐다.

지난 7월말에 경북 포항시 죽천리에서 발견된 상어이빨의 경사길이는 41mm이며, 서로 다른 종류의 상어로 밝혀졌다.

현존하는 상어 중 가장 난폭한 상어인 백상아리(Great white shark)나 이미 멸종된 대형 상어인 메갈로돈의 이빨에서 볼 수 있는 날카로운 톱날구조가 이번에 발견된 화석에서도 뚜렷하게 존재하며, 1cm당 톱날구조의 숫자가 약 16~19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전반적으로 신생대의 대표적인 대형 상어종류인 메갈로돈[Carcharodon(Carcharocles) megalodon]과 가장 형태학적으로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신생대 마이오세에 서식했던 상어는 메갈로돈과 가까운 대형 상어를 포함해서 최소 3종류 이상이었다는 점도 새롭게 알려지게 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를 2010년 한국지구과학회 추계학술대회(9월30일~10월1일)에 발표하며,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을 통해 2011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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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인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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