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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창군 사상 첫 軍장교 합동임관식 참석

기사승인 2011.03.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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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유기적으로 결합해 합동성 강화…北위협에 대응"

[서울투데이=김경중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창군 이래 처음으로 거행되는 국군 6개학교 장교들의 합동임관식에 참석해 "전군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하늘과 바다, 육지에서 통합작전을 수행하는 합동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창군 이래 첫 합동임관식에서 초임장교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장교 합동임관식 축사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은 물론 특수전 부대 등 비대칭전력을 키우며 무모한 군사적 모험으로 평화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위협과 변화에 대응하자면 국방개혁이 시급하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군대, 북한이 감히 도발할 수 없도록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강한 군사력과 굳센 정신력이야말로 우리의 목표인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며 "제2의 창군 정신으로 빠른 시간 내에, 새 시대에 맞게 국방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군복 색깔은 다르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군은 오직 조국의 군대, 국민의 군대"라며 "오늘 임관식을 계기로 각 군의 벽을 넘어 하나 된 군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관장교들에게는 "G20세대의 젊은 군인으로서 성숙한 세계 군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창군 이래 첫 합동임관식에서 초임장교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은 축사 중간에 과테말라 교포 출신인 박주현 군이 국적을 포기하고 군에 입대해 이 자리에 서 있다고 치하했으며, 각 사관학교의 교가를 한 구절씩 인용해 패기와 기상을 지닌 장교가 되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임관식은 육군사관학교 207명, 해군사관학교 126명, 공군사관학교 137명, 간호사관학교 77명, 육군3사관학교 493명, 학군 4269명, 여생도 123명 등 총 5309명의 임관장교와 군 원로 및 학교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임관식에서는 각 학교기관에서 총 8명이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 대통령으로부터 우등상장을 받았으며, 임관장교들은 5309명 전원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태극기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임관장교들이 합동성 강화를 통해 국가를 수호하라는 의미에서 임지로 떠나는 장수에게 하사했던 상징물인 호부(虎符)를 수여했다.

호부에는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라는 친필 휘호가 새겨져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육·해·공군, 해병대의 합동성 강화 및 일체감을 조성하고,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소위 계급장을 직접 수여함으로써 초임장교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취지에서 합동임관식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중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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