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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창업자가 알아야야 할 상식 밖의 '상권 이야기'

기사승인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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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창업에 있어 상권은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상권이란 계층적, 지리적, 매출액, 도시게획 유무 등에 의해 다양하게 정의되는 요소이다.

하지만 실제 창업시장에서 겪어보면, 때로 상식 밖의 상권 정보들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게 된다.

이런 정보는 창업 매장의 성공을 가볍게 좌우하기도 한다. 창업몰에서 들려주는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상식 밖의 상권 이야기'를 소개한다.

동종업이 많은 지역에서 오히려 매출이 많이 나온다

점포 증가율이 낮은 상권에서는 매출도 저조한 결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며, 높은 점포 증가율을 보이는 지역에서는 매출도 높게 나타나는 것이 상권의 특징이다.

현재 창업이 가장 활발하다고 볼 수 있는 강남 상권의 경우 커피전문점 창업 점포증가율이 20%에 육박하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은 30포인트 정도 꾸준한 상승하고 있으며, 동종업이 적어 소비 점유율이 확보돼 있다고 생각되는 지역에서는 오히려 매출이 저조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신사역 4번 출구 앞에는 각종 아구찜 매장이 즐비한 유명 상권이 있다. 그 바로 옆 블럭에는 아구찜이 1군데 밖에 없고 창업을 할 수 있는 가게 자리도 많은 편이다. 두 상권을 분석해 봤을 때 매출이 더 잘나오는 상권은 오히려 경쟁상대가 많은 아구찜 골목이다.

일반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지역에서의 창업이 당연히 매출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수요의 이동성과 취향을 배제한 단순 이론일 뿐, 실제 창업시장에서는 이미 많은 매장들이 있는 곳에 창업을 했을 때 훨씬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소비자들은 좀 더 다양한 소비를 위해 자신이 찾는 물품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을 하게 되어 있고, 소비자들의 규모도 단순한 주변 지역 상주수요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이동해오는 유동 소비가 많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동종업이 적은 지역의 경우, 몇 안 되는 매장이지만 오히려 기존에 자리한 업체들의 인지도가 높아서 더욱 성공하기 어려워 진다는 점도 알아둘 것.

주변상권, 동종업이 아닌 제 3의 경쟁상대를 알아내야 한다

어떠한 창업을 시작하려 했을 때, 경쟁상대는 결코 동종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커피전문점을 차릴 때는 주변 상권의 다른 커피전문점을 경쟁상대로 볼 것이 아니라,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편의점, 제과점을 오히려 더 큰 경쟁상대로 보고 편의점이 많은 상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실례로 신사동에 위치한 커피빈 커피 건물에는 커피 매장이 커피빈 하나밖에 없다. 그래서 실제 커피 전문점으로서는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따지고 보면, 바로 오른쪽에 뚜레쥬르의 빵&커피, 그리고 아래 층에는 편의점이 위치하고 있어서 저렴한 편의점 커피마저 실질적인 고객을 분산시키는 최대 경쟁상대가 된다.

따라서 동종업계뿐 아니라 최대 경쟁상대를 분석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기 위해 커피를 좋아하는 커피 매니아들이 상주하는 곳을 찾아 다니는 것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곳을 알기 위해 편의점과 제과점 등의 분포도를 확인하는 편이 확실하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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