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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新 보양식 '초계국수' 눈길

기사승인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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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여름철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입맛 없이 축축 처지는 몸을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 메뉴가 떠오르고 있다.

   
▲ 양지육수에 쫄깃한 국수를 말아 닭가슴살을 듬뿍 얹은 새콤상콤한 여름철 별미 '초계국수'가 최근 눈길을 끈다.(자료사진)

흔히 먹는 삼계탕이나 냉면 외에도 양지육수에 쫄깃한 국수를 말아 닭가슴살을 듬뿍 얹은 새콤상콤한 '초계국수'가 최근 눈길을 끈다.

'초계국수'는 식초의 '초'와 겨자의 평안도사투리인 '계'를 써서 식초와 겨자로 맛을 낸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여름철 보양식 초계탕의 변형된 음식이며 북한의 전통 별미이기도 하다.

초계국수의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이 가장 낮고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닭고기 부위로,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이 쇠고기 보다 많아 간에도 좋은 음식이다.

'초계국수'는 몸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양의 효능도 있어 시원한 국수와 궁합이 잘 맞는다.

'미사리밀빛 초계국수'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처음 문을 열고, 감칠맛 나는 육수에 쫄깃한 국수가 여름철 별미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TV 프로그램 방송에 종종 방영됐다.

이곳에는 초계국수와 잘 어울리는 메뉴로 '도토리전병'도 있다. 도토리 가루로 반죽한 전병 안에 맛깔 나는 김치와 두부를 함께 으깨 소를 만들어 구운 요리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밀전병이 두툼하게 자리잡고 그 안에 부드러운 두부와 김치의 매콤함까지 더해 감칠맛이 입안 가득한 음식이다.

또 신선한 해물로 입안 가득 퍼지는 얼큰한 육수의 깊은 맛을 자랑하는 '황태얼큰해물칼국수'와 고소한 들깨가루로 닭 육수의 담백함을 살린 '닭칼국수', 신선한 해물과 입안 가득한 된장의 깊은 맛으로 구수함을 즐기는 '제첩된장해물칼국수', 과일로 만들어 더욱 매콤달콤하고 아삭한 양념장의 맛이 일품인 '비빔국수'도 단연 인기다.

'미사리밀빛 초계국수'는 단골손님의 입소문과 TV 프로그램을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매장이 늘 차있고, 가맹점 개설을 문의하는 창업자들도 많아졌다.

그러다 장거리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대도시 중심에서도 쉽게 즐기도록 하기 위해 가맹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부산 사하구점, 광주 광산점, 경기도 팔당점, 성남 야탑점, 수원 연다라점, 서울 이태원점, 마들점 등의 지역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미사리밀빛 초계국수'의 경우 처음에는 일반 칼국수 집으로 시작했지만, 평안도 출신 창업자가 관서지방 음식인 초계탕을 개조해 초계국수를 출시한 뒤 경기도 하남지역을 자주 오가는 자전거동호회 고객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 (www.changupmall.com) 윤대웅 팀장은 "창업자 본인의 특성, 상권과 타깃층에 대한 올바른 안목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은 하나의 작은 매장에서 전국에 가맹점을 만드는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어 "일부 기업이 만든 대형 프랜차이즈 보다는 진짜 소문난 맛집의 특성과 레시피를 살린 프랜차이즈를 공략해 창업하는 것도 투자비용과 위험요소를 절감하고 보다 쉽게 성공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고 말하며 '미사리밀빛 초계국수'를 그 좋은 예로 소개했다.

'초계국수'는 서울 종로와 여의도에서도 '사계절초계국수'로 개점해 쉽게 맛볼 수 있으며,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 삼계탕, 치킨과 냉면, 막국수 메뉴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여름철 별미 초계국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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