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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추석 성묘길 '독버섯 중독' 주의보 발령

기사승인 2012.09.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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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한반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관계로 산과 들녁 숲속에는 많은 각종 버섯들이 자라나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눈길을 끌고 있다.

 중독사고의 원인이 되는 독버섯은 검은쓴맛그물버섯, 싸리버섯류 등 30여 종이 보고되어 있는데, 식용버섯과 모양이 유사하거나 약용 또는 열매를 식용하는 나무 주변에 발생하는 버섯류를 모두 식용버섯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독버섯 가운데 맹독성의 개나리광대버섯과 독우산광대버섯 같은 광대버섯류는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숲에 자생하고 검은쓴맛그물버섯, 황금씨그물버섯은 소나무 아래에 자생하는 등 기주의 식용여부와 상관없이 발생되고 있다 
▲ 중독사고의 원인이 되는 독버섯은 검은쓴맛그물버섯, 싸리버섯류 등 30여 종이 보고되어 있는데, 식용버섯과 모양이 유사하거나 약용 또는 열매를 식용하는 나무 주변에 발생하는 버섯류를 모두 식용버섯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독버섯 가운데 맹독성의 개나리광대버섯과 독우산광대버섯 같은 광대버섯류는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숲에 자생하고 검은쓴맛그물버섯, 황금씨그물버섯은 소나무 아래에 자생하는 등 기주의 식용여부와 상관없이 발생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28일 추석 성묘길에 야생버섯을 함부로 따 먹었다가 독버섯에 중독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우려해 '독버섯 주의보'를 내렸다.

9월 이후 숲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송이, 능이, 표고, 싸리버섯, 다색벚꽃버섯, 까치버섯, 노루궁뎅이 같은 버섯들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올해는 한반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려 더 많은 버섯이 자라났다.

하지만 이 중에는 맹독성 버섯류인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등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독버섯의 독소는 일반적인 요리과정에서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독버섯에 중독되면 현기증, 두통,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심하면 간과 신장세포가 파괴돼 간부전이나 급성신부전 등으로 일 주일 안에 사망할 수도 있다.

야생버섯 섭취 후 30분쯤 뒤부터 어지러움,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먹었던 것을 게워내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가강현 박사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함께 발생하는데 매우 비슷하게 생긴 것들이 많아 일반인이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며 "일반인은 야생에서의 버섯 채취를 삼가고 채취했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확인 절차를 거쳐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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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인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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