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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 강남일대 '성매매 전단지' 살포 대대적 단속

기사승인 2013.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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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업소와 건물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 실시"

[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경찰이 서울 강남 일대에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는 '성매매 전단지'와 관련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

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부근에서 전단지를 살포하던 성매매 업소 업주 김모(32)씨를 추적해 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어 전단지에 기재된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도 단속해 성매수 남성 1명, 성매매 여성 2명 등 3명을 검거했다.

이 업소는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여성 2명을 고용해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에게 13만원씩을 받고 성매매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지난달 17일과 30일에도 강남역과 선릉역 부근에서 전단지를 살포한 성매매업소 4곳을 단속해 업주와 직원 등 18명을 검거하고 전단지 28만장을 압수했다.

이 같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단지 살포를 통한 성매매 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는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에도 전단지 배포자 187명을 검거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펴 왔지만 업소들은 일시적으로 폐업하고 영업장소를 이동하는 지능적인 수법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다.

전단지 살포 행위도 오토바이를 이용하던 통상적 방식을 벗어나 점차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다. 김모(32)씨 역시 일반 행인을 가장해 길거리를 걸어가며 전단지를 살포하다 검거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남구청과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4일부터 불법 전단지 합동 단속에 돌입했다.

경찰은 구청과 행정처분을 연계해 과태료를 가중 부과하고 신고포상금제, 플래카드·CCTV 설치 등을 통해 전단지 살포를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단지 살포 뿐만 아니라 해당 업소와 건물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입체적·종합적 수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명준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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