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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시업계, 20일 '운행중단'‥여의도서 비상총회

기사승인 2013.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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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지정하는 택시법의 재의결을 주장하고 있는 전국 택시업계가 오는 20일 24시간 동안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단체는 19일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전국 비상 합동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택시법)의 재의결을 촉구하기 위해 수도권과 중부권을 중심으로 전국 택시 종사자들이 총회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총회 개최에 따라 전국 택시가 이날 오전 5시부터 24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택시업계와 정부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시키는 일명 '택시법' 시행여부를 놓고 지난 18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했으나 협상을 보지 못했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대중교통 법제화만이 위기를 맞은 택시업계를 살릴 수 있는 해결책이라며 '택시법'(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재의결을 촉구했다.

반면, 정부는 대체 입법안으로 추진중인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법’(택시지원법)이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며 업계측에 택시법 포기를 요구했다.

양측이 대화 내내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결국 공회전만 거듭한 끝에 협상은 결렬됐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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