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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 체포‥오바마 성명 발표 예정

기사승인 2013.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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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 당국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도주 중이던 두번째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19일(현지시간) 검거됐다.

그는 체포당시 출혈이 심하고 중상을 입은 상태로 알려졌다.

보스턴 경찰은 이날 오후 8시45분께 매사추세츠주(州) 워터타운 지역의 한 주택가 마당에 정박돼 있던 보트에서 조하르를 생포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주 경찰 대변인은 "그는 선미에서 발견됐고, 배 주변의 혈흔이 단서가 돼 검거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밤 보스턴 일대에서 마라톤 폭탄테러의 유력한 용의자들을 쫒는 대대적인 총격전이 벌어져 주민들이 뜬 눈으로 지새는 등 공포에 떨었다.

CNN 등 미 언론은 이날 밤 10시30분경(이하 미동부시간) MIT 대학경찰 한명이 피격당했다는 신고에 따라 두명의 용의자 검거에 나서면서 총격전과 함께 폭탄도 투척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체첸공화국과 접경한 러시아 북 캅카스 지역 출신 형제로, 총격전에서 형인 타메르란 차르네프(26)는 사망했고 동생 조하르 차르네프(19)는 19일 새벽 현재 현재 추격중이다.

수발의 총상을 입은 MIT 대학경찰관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 후송됐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18일 밤 10시경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2인조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폐쇄회로 카메라를 통해 이들 형제의 범행임을 확인했다.

마라톤 결승선 부근에서 촬영된 수배자 사진에서 사망한 형 타메르란은 검은색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동생 조하르는 다소 작은 체구에 흰 모자를 거꾸로 돌려 쓴 모습이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검거 소식을 보고받았고,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45분 이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전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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