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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전력수급경보 '준비' 발령‥329만㎾ 비상조치

기사승인 2013.06.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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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준비단계 발령…예비전력 관심단계로는 안 떨어져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10일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가 발령돼 전력 당국이 300만㎾ 이상의 비상수급조치를 시행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2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

지난주 공휴일을 제외한 3∼5일과 7일에 매일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평일 첫날부터 경보가 내려졌다.

지난달 23일까지 포함하면 올들어 전력경보는 6번째다.

전력거래소는 이에 따라 민간자가발전기 가동(80만㎾), 시운전 발전기 출력 반영(147만㎾), 수요자원시장 긴급수요관리(102만㎾) 등 총 329만㎾에 달하는 수급비상조치를 시행해 예비력 추가 저하를 막았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까지 예비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으나 관심 단계로 가지 않고 준비 단계에서 오후 5시 50분 부로 경보 발령을 해제했다.

이날 화성복합, 서천화력, 청송양수 등 원자력 이외의 발전기에서 100만㎾ 정도의 전력이 추가 확보돼 공급력을 다소 늘렸다.

11일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때 이른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날 오후부터 원전 한빛(영광) 3호기(설비용량 100만㎾)가 재가동돼 이번 주 중반 이후에는 전력수급 사정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애초 지난 7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 계획이 잡혀 있었던 한울(울진) 5호기(100만㎾)에 대해서는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성적서 위조 문제 등이 없는지 추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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