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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소의 청산 및 질산 중독 예방 요령‥세심한 관리 필요

기사승인 2013.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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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5일 질소비료나 퇴비, 가축분뇨 등을 한꺼번에 많이 시용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수수와 같은 여름 사료작물이나 덜 자란 풀을 소가 섭취할 경우 청산이나 질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가 청산이나 질산 중독에 걸렸을 경우 주요 증상은 빠른 호흡곤란과 호흡마비를 일으키고 심하면 질식사 할 수 있으며 특히 임신한 소는 유산을 할 수도 있다.

청산 중독은 청산함량이 200ppm(1ppm은 백만분의 1 단위) 이하이면 안전하며, 질산 중독은 식물체내 질산함량이 0.2% 이하이면 안심하고 소에게 먹일 수 있다.

청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단그라스나 수수가 1m나 1.2m 이상 자랐을 때 이용해야 하며, 재생 풀도 1m 이상 자랐을 때 이용한다.

너무 가물거나 식물체가 영양적, 생리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이용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어린 수단그라스를 소에게 먹여야 할 경우에는 햇볕에서 말린 다음 주면 괜찮다.

한나절만 말려도 청산 함량은 반으로 줄어들고 하루 정도 말리면 1/4로 떨어진다.

질산 중독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질소비료나 가축분뇨, 퇴비를 줄 때 잘 나타나므로 반드시 권장량을 주되, 한꺼번에 주지 말고 두 번 이상 나누어 주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인산비료를 충분히 시용해 주고, 토양의 양분균형을 맞춰 주며, 갑자기 왕성한 생육을 하는 풀이나 어린 풀, 밀식돼 자란 풀의 이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나 수단그라스 같은 여름 사료작물은 맑은 날 수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단그라스는 곤포 사일리지나 트렌치 사일리지를 만들 때 알맞은 수분함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햇볕에서 말리는 것이 필요하고, 흙이나 이물질 등이 섞여 들어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또 수단그라스는 여름기간 2∼3번 이용할 수 있으므로, 맑은 날 기온이 높을 때 베어주어야 새끼 가지 발생을 유도해 재생 수량을 높여줄 수 있다.

농진청 초지사료과 서성 연구관은 "수수나 수단그라스 같은 여름 사료작물의 경우 1.2m 이상 자란 것을 이용해야 하며 여름 사료작물에 질소 비료나 퇴비를 줄 경우 반드시 권장량을 두세 번에 나눠줘야 소의 청산중독이나 질산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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