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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기본요금, 최대 3100원으로 인상‥10월중 시행

기사승인 2013.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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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서울시 택시기본요금이 오는 10월부터 2900~3100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택시 요금조정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서울시내 255개 법인택시조합의 3년간 운행과 경영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운송원가 분석을 실시해 요금조정안의 기본틀을 잡았다.

서울시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택시 1대가 하루 동안 벌어들이는 운송수입은 평균 28만 7364원으로 운송수입과 운송원가를 비교해 볼 때 대당 1일 기준 3만4043원의 운송수지 적자가 나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보전하기 위해선 약 11.8% 수준의 기본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당초 택시조합측은 그동안 인건비 상승, 유류비 인상 등에 따른 경영악화 등을 사유로 자체 운송원가분석을 실시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3000~3200원의 기본요금 인상을 요구한 바 있다.

서울시가 이날 시의회에 제출한 요금조정안은 이같은 요구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요금인상과 관련한 관련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다양한 시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택시요금 인상수준을 확정한 후 10월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기본요금 조정안을 기본 전제로 하되 시민 편의 및 요금부담 완화 효과를 종합 판단해 '시계 외 요금 부활'과 '심야요금시간 조정'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단거리 승차거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요금 조정안에서 시간·거리요금을 제외한 기본요금만을 조정하는 것을 기본전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앞서 지난 7월 시행하기로 했던 심야버스 7개 노선 확대 운행도 추석 이전에 시행해 심야시간대 시민 이동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택시요금조정안은 선(先) 택시서비스 개선 및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후(後) 택시요금 조정의 기조 아래 마련됐다"며 "앞으로 요금 확정과 함께 종합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택시혁신대책을 시행하여 실질적인 택시 혁신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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