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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동 사채 왕' 뇌물받은 檢수사관 2명 구속영장

기사승인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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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명동 사채왕'으로 불리는 사채업자 최모(61·수감)씨로부터 청탁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관 김모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사채업자로부터 진정서 처리나 수사정보 제공 등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각각 1000만~2000만여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09년 서울북부지검 근무 당시 최씨의 진정서 처리와 관련해 부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고, 또 다른 수사관은 2011년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중인 최씨의 금융사건과 관련된 수사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에게 뇌물수수 혐의, 또 다른 수사관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의 구속여부는 다음달 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전피의자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검찰은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추가로 수수한 금품이나 대가성 여부 등을 보강수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다만 2008년 인천지검 부천지청에서 근무했던 모 수사관이 최씨의 대부업법 위반 사건을 담당하면서 수사축소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으나 공소시효 만료로 사법처리는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사채업자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최민호(43) 판사에 대해서도 다음 주 기소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글로벌 시사종합 '서울투데이'(www.sulto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한명준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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