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법원, 30대母 생후 10개월 친딸 때려 숨지게 한 혐의 '무죄'

기사승인 2015.05.27  11:30

공유
default_news_ad1
article_right_top

[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30대 주부가 생후 10개월된 친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건에 대해 법원은 '살인의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박용우)는 27일 자신의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김모(33)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남편에 대한 미움 등 순간적인 감정으로 정신을 잃고 딸을 때렸으며 머리나 명치 등 치명적인 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때리지 않았다"며 "딸이 죽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폭행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평소 남편을 원망해 온 것 때문에 딸을 때리거나 학대하고 유기했던 정황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김씨가 딸을 살해하려고 했다고 인정할만한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지난 2월27일 오전 4시께 전남 나주시 금천면 자신의 집에서 10개월된 딸의 머리와 복부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평소 남편이 외박을 자주 하고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명준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2

인기기사

default_setNet2
ad35
default_side_ad1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