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30개월 친딸 때려 숨지게 한 친모‥징역 20년 선고에 항소

기사승인 2015.11.24  18:43

공유
default_news_ad1

- "청소용 알루미늄 밀대자루와 주먹으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해"

article_right_top

[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돌을 갓 넘긴 30개월된 친딸을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청소용 밀대자루 등으로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친모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자 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울산지법은 "살인죄와 아동복지법 위반(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전모(34)씨가 항소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전씨는 재판에서 상습 학대행위는 인정하면서도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살인의 고의는 부정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1심 재판부가 "신장 88㎝ 몸무게 17㎏의 아이를 알루미늄 밀대자루가 휘어질 정도의 강한 강도로 30~40차례 걸쳐 폭행한 점, 피해 부위가 머리와 얼굴에 집중된 점 등에 비춰볼 때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며 중형을 선고하자 항소했다.

전씨는 지난 6월 울산 동구 자신의 집에서 5시간여 동안 친딸의 머리와 몸을 청소용 알루미늄 밀대자루와 주먹으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남편 박모(29)씨도 퇴근 후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며 폭행을 방관하고 박양이 울면서 안기려 하자 머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함께 기소됐다.

부검 결과, 피해아동은 사망 이전에 최소 30여 차례 이상 극심한 구타를 당한 뒤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로 사망했다.

한명준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2

인기기사

default_setNet2
ad35
default_side_ad1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