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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107개지역 공천‥文지도부 전병헌·오영식 컷오프

기사승인 2016.03.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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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민병두·이상민 등 28명 단수공천…이목희·이춘석 등 경선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전국 107개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친노계인 전병헌(서울동작갑) 오영식(강북갑)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했다.

더민주는 이날 정세균(서울 종로) 의원 등 현역 단수 28곳, 현역경선 11곳, 원외 단수 56곳, 원외 경선 12곳 등 107개 지역의 공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 전직 최고위원 전병헌·오영식 '낙천'…친노 온건파

더민주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 강북갑과 동작갑 등 2개 지역구를 전략공천 검토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전병헌·오영식 의원의 지역구로 두 사람 모두 친노 온판파로 분류된다.

전 의원과 오 의원은 모두 문재인 대표 시절 당 최고위원직을 역임했다가,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당직을 내려놓은 인물이다.

더민주는 앞서 전략공천지역으로 강북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가, "브리핑 실수"라며 이를 강북갑으로 정정했다. 이로 인해 유대운 의원이 공천탈락자로 보도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낙천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더민주는 이르면 13일께 추가 컷오프 대상을 검토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더민주가 이날 단수 공천을 결정한 현역의원 지역구는 28곳이다. 정세균·민병두·이상민 의원 등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 정세균·민병두 등 공천…이목희·이춘석은 경선

단수공천 지역은 ▲서울 종로 정세균 ▲동대문갑 안규백 ▲동대문구을 민병두 ▲중랑을 박홍근 ▲강서병 한정애 ▲영등포갑 김영주 ▲영등포을 신경민 ▲관악갑 유기홍 ▲강동을 심재권 ▲인천 부평을 홍영표 ▲대전 서구갑 박병석 ▲유성을 이상민 등이다.

또 ▲경기 수원정 박광온 ▲성남수정 김태년 ▲부천오정구 원혜영 ▲광명갑 백재현 ▲고양병 유은혜 ▲구리 윤호중 ▲오산 안민석 ▲화성을 이원욱 ▲용인을 김민기 ▲충북 청주서원구 오제세 ▲청주청원구 변재일 ▲충남 천안을 박완주 ▲전남 나주화순 신정훈 ▲광양곡성구례 우윤근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해남완도진도 김영록이 단수공천 지역으로 확정됐다.

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과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춘석 의원 등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현역경선지역은 ▲서울 노원갑 고용진·장하나·오성규 ▲강서을 진성준 ·임윤태 ▲금천 이목희 ·이훈 ·최규엽 ▲동작을 강희용 ·최동익·허동준 ▲송파병 남인순 ·조재희 ▲강동갑 송기정·진선미 ▲경기 군포을 이학영·채영덕 ▲전북 익산갑 이춘석·한병도
▲전남 순천 김광진·노관규 ▲고흥보성장흥강진 신문식·곽동진 ▲영암무안신안 서삼석·이윤석 등 11곳이다.

◇ 安캠프 출신 금태섭 공천…이동학은 경선

원외 단수공천 지역은 56곳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가까웠던 금태섭 예비후보 공천이 눈에 띈다.

원외 단수공천지역은 ▲서울 강서갑 금태섭 ▲관악을 정태호 ▲서초을 김기영 ▲부산 서구동구 이재강 ▲남갑 이정환 ▲부산남을 박재호 ▲북강서 갑 전재수 ▲해운대을 윤준호 ▲대전동 강래구 ▲대전중 송행수 ▲울산중 이철수 ▲남갑 심규명 ▲남을 임동욱 ▲북 이상헌 ▲울주 정찬모 등이다.

또 ▲경기수원을 백혜련 ▲평택갑 고인정 ▲안산단원갑 고영인 ▲화성갑 김용 ▲안성시 이규민 ▲광주갑 소병훈 ▲광주을 임종성 ▲동두천연천 유진현 ▲포천가평 김창균 ▲이천 엄태준 ▲강원 원주을 송기헌 ▲강릉 김경수 ▲동해삼척 박응천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장승호도 단수공천지역으로 결정됐다.

이 외에 ▲충북 청주상당 한범덕 ▲충주 윤홍락 ▲제천단양 이후삼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증평진천음성 임해종 ▲충남 보령서천 나소열 ▲서산태안 조한기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역시 단수공천지역이다.

또 ▲경북경주 이상덕 ▲안동 이성노 ▲영주문경예천 엄재정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영태 ▲고령성주칠곡 박장호 ▲경남 창원의창 김기운 ▲창원성산 허성무 ▲창원진해 김종길 ▲진주갑 정영훈 ▲사천남해하동 남명우 ▲경남거제 변광용 ▲양산갑 송인배 등도 단수 공천됐다.

원외 경선지역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등 12곳이다.

경선지역으로는 ▲서울 노원병·이동학·황창화 ▲부산 사하을 김갑민·오창석 ▲인천 중동강화옹진 권보근·김찬진 ▲계양갑 유동수·김현종 ▲광주북을 이남재·이형석 ▲광산갑 이용빈·임한필·허문수 ▲대전 유성갑·이종인·조승래·최명길 ▲대덕 박영순·정현태 등이 선정됐다.

또 ▲경기 남양주을 김관기·김한정·박철수 ▲화성병 권칠승·오일용 ▲강원 춘천·허영·황환식 ▲충남 천안갑 이규희·한태선 역시 원외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

◇ "김한길 광진갑 비워놨다"…주말께 추가 컷오프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추가 컷오프에 대해 "오영식 의원은 기본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며 "전병헌 의원은 비서진이 실형을 선고받은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현역 탈락 지역이 더 늘 수 있다"고 추가 물갈이를 시사했다. 현재 대표적친노인사로 분류되는 이해찬(세종시), 전해철(경기안산상록갑), 설훈(경기부천원미을) 의원 등이 추가 물갈이 대상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해찬 의원의 탈락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논의 자체를 하지 않았다"며 "다만 13일께 비대위원들의 추가 논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발표가 안된 일부 지역들은 국민의당과의 연대나 통합을 염두에 두고 보류한 지역들"이라며 "김한길 의원의 광진갑도 이와 관계가 있다"고 언급, 야권통합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전날 정청래 의원의 공천 탈락에 대한 후폭풍을 두고 "많은 비대위원들이 시달리고 있다고 한 마디씩 했다"며 "박영선 비대위원과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 두 사람이 정 의원 탈락을 주도한 것처럼 일이 커진 점에 대해 심각한 유감"이라고 말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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