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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면 업체 컵라면에 '곰팡이' 충격‥원인 규명은 뒷전

기사승인 2016.04.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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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유명 라면생산 업체의 컵라면에서 푸른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언론보도로 소비자들이 공분하고 있다.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제조사는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YTN은 7일 제보자와 한국식품정보원 등의 말을 인용해 지난 1월22일 국내 유명 라면업체에서 제조한 컵라면에서 푸른 곰팡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컵라면은 제보자가 지난 2월 중순 편의점에서 구매한 제품이다. 한국식품정보원과 일본 위생미생물연구센터가 공동 검사 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푸른 곰팡이로 알려진 페니실리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조사 측은 공장 안의 습도가 낮기 때문에 곰팡이가 필 수 없고 유통 과정에서 용기가 파손된 틈으로 균이 들어갔을 거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연구소 측은 건조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고 유통 뿐 아니라 생산 단계에서도 오염될 수 있다는 다른 입장을 내놨다. 소비자도 제품을 샀을 때 포장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확신했다.

이에 제조사를 못믿겠다는 소비자들의 입장과 식품의 변형이 있을수도 있다는 일각의 입장으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온라인이 시끌시끌한 상태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흔히 소비되는 컵라면에서 심각한 수준의 오염이 있었다는 것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또 매번 명확한 원인 규명 없이 슬쩍 문제를 덮고 넘어가는 안일한 대처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각종 식품에서 이물질 민원이 빈번히 일어나지만 근본적인 원인 규명은 뒷전으로 미룬 채 소비자 입 막기에만 급급하다.

식약처에는 해마다 라면 이물질 신고 600여 건이 접수되는데 그 중 곰팡이 관련 신고가 최근 3년 동안 52건이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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