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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축구]'준결승 문턱' 최강희 감독 "공격적 플레이로 90분 내 끝낸다"

기사승인 2016.09.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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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홈에서 절대적으로 강해…이기는 경기 해서 4강에 간다"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문턱에 서있는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공격적 플레이로 정규시간 내에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13일 상하이 상강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앞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인터뷰실에서 "90분 안에 끝내겠다"며 공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최 감독은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대회 8강 2차전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기로 90분 안에 끝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지난달 23일 중국 상하이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상하이 상강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차전에서 승리하거나,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상대를 제압해야한다. 실점하고 비기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4강행 티켓이 멀어진다.

최 감독은 "내일 경기를 대비해 준비를 잘했다. 선수들도 내일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분위기도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믿는 바가 있다. 전북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의 홈 경기를 치렀고, 3승1무를 거뒀다. 개막 이후 29경기 무패(17승12무)를 달리고 있는 정규리그에서도 홈 경기 전적 11승3무를 기록 중이다.

최 감독은 "우리는 홈에서 절대적으로 강하다"며 "좋은 경기, 이기는 경기를 해서 4강에 가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것이 좋지 않다고 평가하지만, 원정에서 지지 않은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모두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충분히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다. 우리 능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가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경기에서는 작은 실수가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며 "실수하지 않고 집중력이 높은 팀이 이길 확률이 높다. 그런 부분에서 강조를 많이 한다"고 부연했다.

선제골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최 감독은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면 쫓기는 경기를 해야한다. 선제골을 넣으면 우리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지도자는 전후반을 나누어 이기고 있을 때와 지고 있을 때 시나리오를 모두 준비하지만, 홈 경기인 만큼 (우리가)얼마나 적극적인지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하이 상강의 중국 선수들은 기량도 좋고 수비적으로도 강하다"며 "우리는 모험적인 경기를 하면서도 상대의 빠른 역습에 주의해야한다. 홈에서 그런 경기를 많이 한 만큼 잘 대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헐크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헐크는 지난 9일 상하이 상강과 베이징 궈안의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최 감독은 "헐크의 경기 영상을 봤다. 특징있는 선수로 우리 선수들이 경계해야한다"면서도 "수비수들이 협력해서 조직적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본다. 충분한 대비책이 있다"고 했다.

한편, 상하이 상강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은 "전북이 좋은 팀인 것은 알지만, 우리도 공격과 수비 모두 좋다"며 "실력을 발휘하면 이길 수 있다. 내일 경기를 잘해서 4강에 오르겠다"고 물러서지 않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북과 상하이 상강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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