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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고개 숙인' 대표팀 13일 귀국…해외파 소속팀 복귀

기사승인 2016.10.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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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테헤란 징크스'에 또 덜미…이란에 0-1패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42년간의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한 가운데 12일 귀국길에 오른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과 중국, 일본, 중동 등지에서 뛰는 해외파는 대부분 이란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곧바로 합류한다.

이들은 이란과 경기를 마치자마자 숙소로 이동해 짐을 챙긴 뒤 곧바로 소속팀 복귀를 위해 출국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해 대표팀 선수 23명 중 K리거 8명 등으로 구성된 본진은 13일 낮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표팀은 소속팀에서 활약한 뒤 내달 11일 캐나다와 친선경기 및 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위해 내달 다시 소집된다.

한국은 이란 원정에서 승점을 쌓는 데 실패하면서 이란(3승 1무)과 우즈베키스탄(3승 1패)에 이어 2승 1무 1패로 3위로 처져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1974년 9월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0-2로 패한 이후 42년간 계속되는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에 또다시 발목이 잡혔다.

한국은 테헤란 원정에서 2무 5패를 기록했다. 이란과의 역대전적은 9승7무13패가 됐다.

이날 패배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2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3승1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란(3승1무)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도 실현 여부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이 아시아 팀에 패배한 것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1-2로 패배한 뒤 21개월 만이다

8만 홈 관중의 응원을 업은 이란은 초반부터 거칠게 한국을 몰아붙였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선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지만, 한국 골키퍼 김승규와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전반 11분엔 알리레자 자한 박크시가 페널티지역 우측 모서리 지점에서 강력한 왼발슈팅을 날렸다.

박크시는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선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면서 한국이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한국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란의 골잡이 사다르 아즈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팀 동료 라민 레자에이안이 찔러준 크로스를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이란의 공세는 계속됐다.

이란은 후반 14분 아즈문이 골키퍼와 1대1 상황 직전까지 간대 이어 사에드 에자톨라히가 헤딩으로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란은 또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크시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김승규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에 비해 한국은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전방의 지동원과 손흥민에게 공이 정확하게 투입되는 경우가 드물었고, 이란의 페널티지역 근처에선 수비수들에게 막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0분 김신욱을 최전방에 투입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성과를 내진 못 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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