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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생겨난 '대리운전 폐해' 심각ᆢ대리운전 꼭 알아야 할 주의점"

기사승인 2016.11.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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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피해 급증…제도적 장치 마련 시급"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이 늘어나고, 이에 음주운전이 급증해 덩달아 대리운전 업체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자격미달' 대리운전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피해 사례도 만취 이용객 지갑 절도, 차량을 도로에 방치, 이용객 정보유출 등 다양해지는 추세다.

과거에는 음주 후 대리운전 기사에게 운전대를 맡겼다가 바가지 요금 시비나 교통사고 시 보험 적용을 못 받는 등의 문제점이 다반사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리운전 기사가 강력범죄인 강·절도와 성폭행범 등으로 바뀌는 경우도 흔히 발생하고 있으며, 날로 대리운전 폐해가 급증해 이용객들은 물론 대리운전 업체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리운전 업체들도 운영 방법에 있어 '콜센타 따로, 밖으로 드러난 회사 전화번호 따로, 대리기사는 통합 콜을 받는 실정'이라 과연 어느 업체를 믿고 이용해야 하는 지 이용자들은 혼란스러운 가운데 '울며 겨자먹기 심정'으로 대리운전을 이용하고 있다.

이 처럼 대리운전에 따른 피해 사례가 심각한 가운데 피해 사례 95%가 보상도 안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 정부적으로 대리운전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하물며 최근에는 대리운전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진 탓인지 무조건 1회 사용할 수 있다는 '무료이용티켓'이라고 무작위 문자 전송을 해놓고 이를 이용하기 위한 소비자가 술을 마신 뒤 해당업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한번에는 사용할 수 없고, 두번으로 나눠서 사용해야 한다"며 일부 금액은 현금 결재를 유도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우선은 이용자가 스스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리운전을 이용하려면 몇 가지 신경을 써야 한다. 신원을 쉽게 확인할 수 없는 대리운전 기사는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이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겼을 때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라도 연락하기 쉬운 자신이 알고 있는 믿을 만한 대리운전 업체를 하나쯤은 기억해두는 것도 안전한 대리운전의 이용 방법이다.

대리운전 이용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꼭 자기 자신의 휴대전화로 대리운전을 불러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시 휴대전화 조회로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기사가 대리운전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확인 방법은 보험가입증을 보여달라고 하면 된다. 안그러면 교통사고시 보상을 제대로 받을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 대리운전을 신청한 뒤 차량이나 주변에 있을 때 대리 운전 시키셨죠?라며 다가오는 기사에게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이른바 '길빵'이라고 불리는 가짜 대리기사일 가능성도 있고, 반드시 본인이 부른 기사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넷째, 요금 지불은 주차장소에 차량을 안전하게 주차를 시킨 다음에 해야 한다. 집 근처에서는 방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일의 교통사고에 대비해 꼭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해야 한다.

자칫 집앞에 다왔다고 본인이 운전하다가는 음주운전에도 걸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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