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브라질 비행기 추락ᆢ샤페코엔시 프로축구팀 선수 22명 탑승

기사승인 2016.11.30  19:27

공유
default_news_ad1

- 전 세계 축구계, 브라질축구팀 전세기 추락사에 "충격과 애도"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브라질 프로축구팀인 '아소시아상 샤페코엔시 지 푸테보우' 선수를 비롯해 총 81명을 태운 브라질 비행기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추락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AP·AFP통신 등은 29일 브라질 비행기가 볼리비아를 출발해 콜롬비아 북서부 메델린 국제공항으로 가던 중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추락 지점은 산악지역으로 알려졌으며 추락 원인과 피해상황은 현재까지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브라질 비행기에는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22명과 일반인 승객 50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 세계 축구계가 브라질 샤페코인시 축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이 전용기 추락으로 인해 사망한데 대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샤페코엔시 축구팀은 브라질의 작은 도시 샤페쿠를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1973년 창단된 이후 2014년에야 처음으로 브라질 1부리그에 진출했으며, 30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리는 중남미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참가하기 위해 전용기로 이동하던 중 29일 오후 10시15분께 메데인 공항에서 50여㎞ 떨어진 라우니온의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은 샤페코엔시 축구팀 창단 역사상 가장 큰 경기였다는 점에서 팬들과 축구계의 슬픔은 더 커지고 있다.

결승전에서 샤페코엔시 팀과 맞붙을 예정이었던 콜롬비아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축구팀은 사고가 난 직후 샤페코엔시 팀을 우승 팀으로 만들기 위해 기권을 선언했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에게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 챔피언은 영원히 샤페코엔시이다"라고 선언했다. CNN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현재 남미축구연맹의 기권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브라질 1부 리그 소속 축구단들도 29일 공동성명에서 샤페코엔시에 무료로 선수들을 임대해주겠다고 밝히는 한편, 향후 3년 간 샤페코엔시 팀을 강등 대상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리그 측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웨인 루니,펠레 등 세계적인 전 현직 축구선수들도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애도하는 메시지를 일제히 발표했다.

브라질 정부는 3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으며, 스페인의 세계적인 축구팀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29일 연습경기 전 1분간의 묵념시간을 가졌다.

각고의 노력 끝에 최근 몇년 사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샤페코엔시 축구팀의 비극적 소식에 CNN 등 외신은 "신데렐라의 축구 이야기가 비극으로 끝났다"며 안타까워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인기기사

default_setNet2
ad35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