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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35명, 27일 '집단탈당'‥보수정당 사상 첫 분당

기사승인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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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년만에 4당 체제 부활, "박근혜 사당·가짜 보수와 결별…친박·친문 패권주의 청산"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5명이 오는 27일 집단으로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등을 비롯한 비주류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후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요청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태, 유승민 의원, 김무성 전 대표, 황영철, 권성동 의원.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현역 33명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집단 탈당 문제를 논의했다.

회동에는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김영우 박인숙 이종구 김학용 김재경 김현아 유의동 이진복 이군현 황영철 오신환 정운천 나경원 이학재 정양석 홍문표 강석호 송석준 장제원 강길부 권성동 주광덕 김세연 정병국 이은재 하태경 박성중 윤한홍 이혜훈 주호영 의원 등 총 33명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이들 33명 중 주광덕 송석준 의원을 제외한 31명이 탈당을 결의했다.

또 심재철 박순자 홍일표 여상규 의원 등 4명은 이날 회동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집단 탈당에 동참키로 했다고 비박계 핵심 인사는 전했다.

황영철 의원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저희는 새누리당을 떠나기로 마음 모았다"며 "가짜 보수와 결별하고 진정한 보수의 정신을 세우고자 새로운 길을 간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황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킨 친박 패권주의 극복, 진정한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새출발을 다짐한다"고 타도 친박을 외쳤다.

35명의 탈당 결의 의원들 중 유일한 비례대표는 김현아 의원이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라는 신분 때문에 탈당 즉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비박계는 친박계 당 지도부에 김 의원에 대한 출당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탈당 결의 35명을 지역별로 분류해보면 △서울(9명), 경기·인천(8명) 등 수도권이 17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부산 5명 △경남 4명 △대구 2명 △강원 2명 △경북 1명 △울산 1명 △전북 1명 △충남 1명 순이었다.

다음은 '집단 탈당' 의원들의 전체명단과 지역별 분류(총35명)

△ 서울 : 김성태 박인숙 이종구 오신환 나경원 정양석 이은재 박성중 이혜훈 (9명)
△ 경기·인천 : 김영우 김학용 유의동 이학재 정병국 심재철 홍일표 박순자 (8명)
△ 대구 : 유승민 주호영 (2명)
△ 울산 : 강길부 (1명)
△ 부산 : 이진복 김무성 장제원 하태경 김세연 (5명)
△ 경남 : 김재경 이군현 윤한홍 여상규 (4명)
△ 경북 : 강석호 (1명)
△ 강원 : 황영철 권성동 (2명)
△ 전북 : 정운천 (1명)
△ 충남 : 홍문표 (1명)

△ 비례 : 김현아 (1명) - 친박서 출당 조치 없으면 '탈당 불가능'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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