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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과 전통누룩으로 만든 설날 약주 맛본다

기사승인 2017.01.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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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약주 제조기술 개발…기술이전 업체서 제품 출시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양조 적성이 우수한 쌀과 재래 누룩에서 분리한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 '약주'가 개발됐다.

▲ 사진=농촌진흥청

농진청은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약주 제조기술 개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한 가운데 이번 설날을 맞아 약주제조 기술을 이전 받은 산업체가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약주는 농진청이 개발한 벼 품종 중 양조 적성이 우수한 '삼광'을 술 빚는 원료로 사용했다.

또한 술을 발효시킬 때 쓰는 발효제인 쌀알누룩과 효모는 재래누룩에서 분리한 누룩곰팡이와 효모를 사용했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고두밥과 쌀알누룩 그리고 효모를 이용해 밑술을 만든 다음 3~4일 후 1차 덧술을 하고, 다시 3일 뒤에 2차 덧술을 한 뒤 발효시킨다.

특히 원료의 배합비율이나 물을 넣는 방법 등에서 전통적인 제조 공법을 기본으로 현대적인 제조 기술을 접목시켰다.

이번에 개발한 약주는 알코올 도수가 16도이며, 약주 특유의 냄새가 적고 가벼운 단맛으로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다.

농진청은 재래 누룩에서 분리한 누룩곰팡이와 쌀알누룩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출원(10-2016-0152883)했으며, 이를 활용한 약주 제조기술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전통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하고 있다.

농진청 발효식품과 정석태 농업연구관은 "이번에 개발한 약주는 우수한 원료와 발효제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의 취향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앞으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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