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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해적푸드' 가문어살 건어포서‥"곰팡이 득실"

기사승인 2018.09.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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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지역 대형마트 유통…제조업체, 우앙식품ㆍ제품명, 해적특선식품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시중 대형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앙식품의 건어포류 '가문어살'에서 곰팡이가 득실거리는 사태가 발견됐다.

▲ 곰팡이가 심하게 나있는 '우앙식품 해적특산물' 가문어살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건어포류 '가문어살'에서 포장지를 뜯자 곰팡이가 득실거렸다.

경북 영천 신녕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이 제품은 구매한 소비자의 발견으로 당일 교환하는 헤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사건은 추석 명절이 가까워지고 있던 지난 16일 일요일 본지 서울투데이 김중근 회장은 일행들과 함께 인근 지역을 지나면서 운전하는 동안 졸음 방지용으로, 우앙식품의 해적특선식품 '가문어살'을 비롯해 몇 가지 음료수를 구매하고 목적지 군위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도중에 구매한 건어포류 '가문어살' 봉지를 열어 아무런 생각 없이 내용물을 입에 넣고 먹던중 입안이 씁쓸한 맛을 느껴 봉지 속을 자세히 살펴보니 내용물이 온통 시퍼렇게 곰팡이가 득실 거렸다.

▲ 곰팡이가 심하게 나있는 '우앙식품 해적특산물' 가문어살 포장지

순간 이를 도저히 그냥 묵과하기에는 또 다른 소비자들의 위생에 크게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한 김 회장은 일행에게 "차를 돌려 제품을 구매한 '대백마트' 신녕점으로 되돌아가자"고 말했다.

이미 고속도로를 진입한 상태에서 한 참을 되돌아 앞서 물건을 구매했던 '대백마트' 신녕점에 도착해 곧바로 책임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 제품을 확인시키고 문제의 구매 물품을 교환 받기는 했지만, 김 회장은 이미 상당량을 섭취한 그 음식물 탓으로 돌아온 후 다급한 배탈·설사 증상에 크게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 처럼 자칫 큰 불상사로 이어질뻔 했지만 해당 업체에서는 명절 연휴가 다지나도록 아무런 해명도 없었고, 특히 불특정 소비자들이 똑같은 위험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해 다시 철저히 확인하고 응당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또한 관련 당국은 즉시 철저한 조사를 거처 적법한 조치가 필요해 보였다. 이 제품은 반건조 형태의 건어포류 임에도 포장지 속에는 유통기한 동안 제품의 변질을 예방하는 '제습제'(실리카겔) 등 아무런 안전조치가 돼 있지 않는 상태였다.

▲ 곰팡이가 심하게 나있는 '우앙식품 해적특산물' 가문어살
▲ 곰팡이가 심하게 나있는 '우앙식품 해적특산물' 가문어살 포장지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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