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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文정부 '잇단 안전사고'‥"낙하산 인사·기강 해이 탓" 총공세

기사승인 2018.12.10  13: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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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수 투신에도 김정은만 신경…"오영식·황창화 물러나야"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KTX 강릉선 탈선 사고,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 투신 등을 거론, 문재인 정부를 겨냥 "사고가 나고, 적폐로 몰려 자살하고 하고, 국가가 정부가 이래도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달라"고 비판했다.

▲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이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문제, 김정은 (서울답방) 초청 문제에만 신경을 다쓰고 안전문제, 경제문제를 등한시하니 이런 문제들이 곳곳에서 벌어진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그때(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로 현 정부여당,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분 들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가안전 문제를 어떻게 하든 해결하겠다고 고민한 게 아니라 세월호 참사를 찌르는 무기로만 썼다"며 "그러니까 오늘날 안전문제가 계속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3주 동안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발생 사고가 무려 10건이나 된다고 한다.  10월초 (고양) 저유소 폭발, (서울) KT 화재, 일산 온수관 파열이 있었고 대형화재가 지난해 줄줄이 일어났다"며 "세월호 사고 당시 온 국민이 슬픔에 젖어 있을 때 문 대통령이 단식농성까지 했고, 재난컨트롤 타워를 세우겠다고 대선때 공약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게 전혀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며 "정부·여당이 굉장히 반성할 부분 중 하나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며칠 전 뉴스를 보니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방침이 도루묵됐다 한다"며 "그때 다 기억할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버스 입석금지한다고 온 야단을 치더니 세월 지나니 다시 돌아가지 않나. 연안여객선에 여전히 낡은배가 돌아다니고 있고 참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스텔라데이지호가 남지중해에 가라앉는 사고도 있었다. (정부는) 뭘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어제 이재수 전 사령관의 빈소를 다녀왔다"며 "(빈소에서 많은) 분노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어떤 분은 한국당이 좀더 역할을 하지 못하고 뭘했나 꾸중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오면서 생각을 했다. 무엇이 삼성 장군 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이 사령관은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군인으로서 느끼는 수치심, 정상적 업무마저 (적폐로) 몰린 것 등 수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전 위원장의 마지막 통화내역이 소개된 것을 봤다"며 "해군 포함 전 군이 세월호 참사때 다 움직이는데 기무사는 가만히 있어냐 했나. 기무사가 군동향과 주민, 유족들 반응 등 정보를 수집해야 하지 않나라고 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점에 대해 그거 아니라고 하는 분은 없을 것 같다"며 "군이 거기 있는데 기무사가 왜 거기 있으면 안되나"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불구속 수사 원칙을 지켜야 한다. 압수수색도 너무 많아졌고 고통 받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그것을 검찰·경찰의 권력으로 때려잡기보다 (권력기관의) 자정능력에 대해 신경써야지 매사 정치·행정·검찰권력 갖고 잡겠다고 하면 세상은 살벌해지고 정권은 그것 하느라 아무것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해 "예산안 통과과정에서 끝까지 우리가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기 위해 밤잠도 안자면서 노력하고 전체 운영과정에서 정부·여당에 전투력과 협상력을 보여주면서 당에 정말 큰 일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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