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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 '음주운전 뺑소니'‥추격한 시민에게 붙잡혀

기사승인 2019.01.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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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달아나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추격한 끝에 붙잡혀 입건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 충남지방경찰청 [자료사진]

청주 청원경찰서는 8일 충남지방경찰청 모 지구대 소속 A(55) 경위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23일 오전 0시25분쯤 서원구 사직동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B(32)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위는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고 직진하다가, 좌회전하는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후 달아나던 A 경위는 현장에 있던 시민에게 붙잡혔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은 도주하는 A 경위의 승용차를 500m가량 추격해 붙잡았다.

사고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인 0.15%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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