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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음주 운전 '사건 축소' 명목으로 뇌물 수수‥구속

기사승인 2019.01.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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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자에게서 접근해 '사건을 축소 처리해 주겠다'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 자료사진

부산지법은 이종길 영장전담 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A경위(53)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이 크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1일 혈중알코올농도 0.263% 상태로 운전하다, 단속 중이던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에게 "단순 음주 사건으로 처리해 주겠다"며 2백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이 사건 외에도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음주운전 사건을 처리하면서 '사건 축소' 혹은 '수사 편의 제공'을 약속하며 운전자 3명에게서 230만원을 받고 3명에게 3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 범행은 금품 요구를 받은 한 운전자가 경찰서를 찾아와 다른 경찰관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그가 수사한 사건을 전수조사해 추가 비위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A 경위가 일부 혐의를 부인하지만, 관련 증거와 진술을 모두 확보했다"며, "수사 결과를 청문감사실에 통보해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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