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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또 '음주운전 사고'‥신호 대기 중인 트럭 들이받아

기사승인 2019.01.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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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호법' 무색할 정도로 현직 경찰관 잇단 음주사고 적발…'기강해이' 도마"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 사고가 또 발생했다.

▲ 현직 경찰관 잇단 '음주사고' 적발 [자료사진]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음주 운전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 시민들의 음주운전 적발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현직 경찰관의 음주운전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순경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순경은 전날 자정께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 중인 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4%였다.

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오지 않아서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순경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경찰청 소속 A 경정은 지난 12일 새벽 0시40분께 창원시 한 아파트 인근 길가에 주차하다 앞차를 들이받고 도망가다 다른 승용차 한 대를 한 차례 더 들이받고 차를 놓고 달아나다 쫓아온 시민에게 붙잡혔다.

A 경정은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서 동네까지 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 (대리운전 기사를) 먼저 보내고 핸들을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달 8일 충남지방경찰청 모 지구대 소속 A(55) 경위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12월23일 오전 0시25분쯤 서원구 사직동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B(32)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위는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고 직진하다가, 좌회전하는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후 달아나던 A 경위는 현장에 있던 시민에게 붙잡혔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은 도주하는 A 경위의 승용차를 500m가량 추격해 붙잡았다.

이른바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이 지난 12월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는 운전자에게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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