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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트럼프 만찬 종료‥30일 한미 정상회담·DMZ 방문 예정

기사승인 2019.06.29  23: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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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8시20분부터 궁중 수라상 메뉴로 1시간 진행…트럼프 靑에서 숙소로 이동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일본 오사카(大阪)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29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만찬이 한 시간 만에 종료됐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大阪)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로 29일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인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로 이동해 방한 첫날 일정을 마쳤다.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미군기지를 거쳐 예정된 시각보다 25분 늦은 8시5분께 청와대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접을 나온 문 대통령 내외와 녹지원을 산책한 뒤 만찬 장소인 상춘재 앞에서 칵테일을 곁들인 환담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다.

양국 정상과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8시20분께부터 시작된 만찬은 오후 9시20분에 종료됐다.

궁중 수라상 차림의 콘셉트로 준비된 만찬에는 양국 간 협력과 조화를 표현한 불고기 소스를 곁들인 미국산 소고기 스테이크와 해물겨자채, 녹두지짐이 등이 올랐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으로 건너온 트럼프 대통령은 1박2일 방한 기간 동안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방한 둘째 날인 오는 30일 오전 11시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이며,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회담 이후 80일 만이다.

회담은 두 정상의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겸한 오찬 순서로 진행되며 오후 1시 공동기자회견도 마련됐다.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함께 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정숙 여사.

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 공조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 기간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는 역시 '미국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이다.

'남북 분단과 냉전의 마지막 상징'인 DMZ에 과거 북한과 전쟁을 치른 당사국이었던 미국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상징적 의미가 크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땅을 눈앞에 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김 위원장에게 'DMZ 만남'을 깜짝 제안하면서 북미 정상간 만남, 나아가 문 대통령까지 참여한 남북미 회동까지 이뤄질지에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이들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 경우 그 장소는 판문점이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DMZ 북미 회동 또는 남북미 3자회동이 전격적으로 이뤄진다면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던 한반도 정세를 대화국면으로 전환하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취임 후 두 번째로, 2017년 11월에 이어 19개월 만이다. 이번 방문에는 첫 방한 때와 달리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동행하지 않았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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