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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2년만에 당대표 복귀‥"총선승리·진보집권 길 열 것"

기사승인 2019.07.15  09: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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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묘소 참배로 첫 공식행보…"한국당 퇴출·민주당과 집권경쟁"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3선)이 지난 13일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 심상정 정의당 신임 당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기 대표단 선출보고대회에서 수락 연설하고 있다.

심 대표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정의당 대표를 지낸 바 있는 심 대표는 이로써 2년 만에 다시 당 사령탑에 복귀하게 됐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 결과, 83.58%(1만6,177표)를 득표해 양경규 전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제치고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총 당권자 3만 213명 중 64.56%가 투표에 참여한 결과였다. 그 외 김종민ㆍ임한솔ㆍ박예휘 부대표도 이날 선거에서 함께 선출됐다.

심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내년 총선 승리와 진보집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는 "정의당은 더 이상 소금정당, 등대정당 역할에 머무를 수 없다"며 "1800만 촛불의 대표정당으로 발돋움해 총선 승리와 진보 집권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 정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린 자유한국당을 퇴출시키고, 집권 포만감에 빠져 뒷걸음치는 더불어민주당과 개혁경쟁을 넘어 집권경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장으로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이끌었던 심 대표는 이날도 선거제 개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당 대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4일 경기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을 방문해 지난해 별세한 동지 고(故)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다.

심 대표는 "내년 총선은 촛불 이전의 낡은 기득권 국회가 유지될 것이냐, 아니면 과감한 개혁으로 민생 대전환을 이루는 국회를 만들 것인가의 갈림길"이라며 "모든 것을 걸고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선거제도 개혁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바로잡아 민심이 살아 숨쉬는 국회를 만들고, 국민주권주의를 온전히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심 대표는 당 대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4일 경기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을 방문해 지난해 별세한 노회찬 전 의원의 묘소를 참배했다.

심 대표는 "노 대표님을 지키지 못한 책임과 그리움을 담아 노 대표님과 함께 꾸었던 꿈, 차별 없는 세상과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길을 당당하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심 대표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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