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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든 제자 성추행 중학교 야구부 코치 영장

기사승인 2019.08.07  17: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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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침구류 등 '체액 검출'…코치는 완강히 범행 부인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경찰이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전북의 한 중학교 전직 야구부 코치의 혐의를 입증할 유력한 증거를 확보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자료사진

전북지방경찰청은 준강제추행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야구부 숙소에서 잠을 자던 B(14)군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만지는 등 추행하고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부모에게 이러한 사실을 털어놨고 학교 측은 부모의 항의를 받아들여 A씨를 코치직에서 물러나게 했다.

경찰은 이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고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는 등 관련 진술 확보에 주력했다.

A씨는 거듭된 경찰 조사에서 "(B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엇갈려 미궁에 빠지는 듯했던 사건은 범행 장소로 추정되는 야구부 학생 숙소의 침구류 곳곳에서 남성의 체액이 검출되면서 실마리가 풀렸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대조를 거쳐 체액이 A씨의 것임을 확인하고 구속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기는 쪽으로 수사의 가닥을 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코치와 학생의 진술이 엇갈려 관련 진술과 증거물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며 "피의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나 혐의를 입증할 유력한 증거물을 확보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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