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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속문화재 청송 평산신씨 종택 1동 '폭삭' 무너져"

기사승인 2019.08.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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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가민속문화재 제282-1호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소재에 위치한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 중 별채 1동이 8일 보수공사 중에 폭삭 무너져 내렸다.

▲ 보수공사 중 무너져 내린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의 별채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관계자는 "기단 공사를 위해 터파기 작업을 하던 중 건물이 무너졌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은 1705년(숙종 31) 무렵 신한태(申漢泰 1663~1719)가 건립한 것으로 전하며, 신한태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장이(卓而)로 평산신씨 판사공파의 종손이다.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은 본채·별채·대문간채로 구성돼 있으며, 종택의 별채는 1784년(정조 8) 무렵 건립했다는 기록이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은 모두 7동이다.

별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정면에만 두리기둥을 세우고 헌함을 돌려 누마루처럼 꾸몄다. 좌우 모서리에 2칸 규모의 사랑방을 들였고 나머지는 모두 우물마루를 깔았다.

▲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 [자료사진]

대청 상부는 5량가이고 중도리와 결구해 고미반자를 설치했다. 대문간채는 정면 5칸·측면 1칸으로, 중앙에 솟을대문을 두고 그 좌우로 고방과 온돌방을 배치했다.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은 1990년 8월7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9호로 지정됐다가, 2014년 6월19일 사남 고택 및 서벽 고택과 더불어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과 분가 고택'이란 명칭으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승격됐다.

이 가운데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은 국가민속문화재 제282-1호로 지정돼 있다. 또 서벽 고택은 국가민속문화재 제282-2호, 사남 고택은 제282-3호로 지정돼 있다.

한편, 평산신씨 판사공파(判事公派) 신지는 시조 신숭겸의 18세손으로 1424년(세종 6)에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했다. 조부를 따라 청송 진보(眞寶)에 왔으며, 세조 때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해 의영고부사(義盈庫副使)에 제수됐으나, 만년에 진보로 낙향해 현재까지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의 유래 [자료사진]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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