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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개천절 '조국 사퇴·文정부 규탄' 광화문 집회‥"300만명↑ 참가"

기사승인 2019.10.04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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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서 서울역까지 행렬 이어져…유력 보수인사 총출동"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자유한국당과 보수 단체들이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 개천절인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로 자유한국당 정당 관계자, 범보수단체 회원, 기독교 단체 회원 등 참가자들이 가득 차 있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3일 오후 1시쯤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를 시작했다. 집회 행렬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서울역 인근까지 이어졌다.

북적이는 인파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12시20분 "이미 (참가자)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한국당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사전집회를 시작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조 장관의 사퇴를 압박했다.

한국당은 "오늘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 참석인원은 국민과 당원을 포함해 총 300만 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 한국당은 3일 오후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라는 이름을 붙힌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원 등이 모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한국당 등 보수진영이 목표로 한 100만 명의 3배에 이르는 수치이며 지난 주말 '검찰개혁 촉구' 서울 서초동 촛불집회 참석인원의 추산 인원인 200만 명보다도 많은 규모다. 다만 추산 근거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날 규탄사에 나선 황 대표는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를 두고 "200만 명 맞나. 그 좁은 골목에 200만 명이 설 수 있겠나. 절대 아니다"라면서 "이 광화문이 서초동 대검찰청 도로보다 훨씬 넓다. 그들이 200만이면 우리는 오늘 2000만은 왔겠다"라고 목소리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정당을 포함해 자유우파총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 등 시민·종교단체 등이 참여했다.

▲ 우리공화당은 3일 낮 12시30분쯤 서울역 인근에서 '제147차 태극기 집회'를 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보수인사들로 구성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조국 장관 사퇴 촉구 집회를 동시다발로 열 계획으로 대규모 범보수 진영이 도심에 집결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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