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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3개 혐의 추가' 구속기소‥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14개 죄명

기사승인 2019.11.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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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공소장 포함됐지만 '공범' 적시 안돼…딸은 '공범' 적시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검찰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모두 14개 혐의로 11일 기소했다.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관련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검찰이 지난 8월27일 조 전 장관 주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지 76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교수의 구속기간 만료일인 이날 구속영장에 적시한 11개 혐의보다 세 가지를 추가해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보조금 허위수령 혐의에 '사기죄'를 추가했고, 차명주식거래 혐의에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정 교수의 공소장에는 지난달 23일 법원에서 발부받은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이 모두 포함된 14개 혐의에 달한다.

검찰은 정 교수가 상장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억6400여만원의 불법 수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법원에 추징보전을 함께 청구했다.

정 교수의 공소장에는 딸 조모(28)씨가 입시비리 관련 혐의 공범으로 적시됐다.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구속)씨와 정씨의 동생 정모(56)씨 등도 공범으로 등장한다. 조 전 장관 이름도 공소장에 포함됐지만 아직 '공범'으로 적시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공범들에 대한 사건 처리는 모든 수사가 끝난 뒤 수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의 소환을 앞둔 만큼 검찰이 전략적으로 공소장을 작성함과 동시에 조 전 장관의 사법처리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정 교수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검찰은 이제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만 남겨놓게 됐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정 교수 기소 후 페이스북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아내 사건은 재판을 통해 책임이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기소는 이미 예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제 혐의 역시 재판을 통해 진실이 가려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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