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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복수초', 전년比 보름 일찍 꽃봉오리

기사승인 2020.02.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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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중순 전국 국립공원 노란색 봄꽃 활짝 필 듯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봄을 알리는 꽃들이 작년보다 이른 시기에 국립공원 곳곳에서 꽃봉오리를 터뜨리면서 새 봄을 재촉하고 있다.

▲ 이달 4일 개화한 설악산국립공원의 복수초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3일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을 앞둔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공개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자연관찰로와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야생화단지에서는 지난달 24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뜨리며 다가오는 봄을 알렸다.

복수초 개화는 지리산의 경우 지난해 2월5일보다 12일, 계룡산의 경우 지난해 2월 21일에 비해 31일 빨랐다. 쌍떡잎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로 노란색 꽃이 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고흥은 2월4일 복수초가 피었고, 여수에서는 변산바람꽃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뜨렸다. 거문도에서는 유채꽃이 2월13일 개화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매화 중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가 거제도 구조라 해변 일대에서 1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2월 초 만개했다.

▲ 이달 3일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에서 개화한 변산바람꽃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아직 겨울이 남아있는 설악산도 2월1일 노루귀를 시작으로 복수초(2월4일), 변산바람꽃(2월11일) 등이 봄을 알리며 탐방객들을 맞이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본격적인 봄꽃 개화 시기를 막바지 추위가 지나가는 3월5일(경칩) 무렵으로 예상했다.

3월 초 지리산을 시작으로 노란 산수유 꽃과 생강나무가 개화를 시작하면서 3월 중순부터는 전국의 국립공원이 노란빛으로 뒤덮일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중순부터는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설악산 등 강원권 국립공원의 탐방로 및 자연관찰로 일대에서도 노루귀, 변산바람꽃, 제비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권욱영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올해는 봄꽃 소식이 지난해보다 약 보름 정도 빠르다"라며 "공원별 개화 시기에 맞춰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이달 14일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지구에서 관측된 봄까치꽃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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