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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신천지 교인 치료센터 입소 거부‥난동 후 도주 '다시 검거'

기사승인 2020.03.09  11: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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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과정서 방호복 입은 간호사 머리 등 잡아당겨…고발 방침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으나 얼마 후 다시 붙잡혔다.

▲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 방역 작업 [자료사진]

대구시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20분께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A(67)씨가 센터 앞에서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난동을 부리자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망갔다.

당시 인근에 경찰 등도 있었으나 방호복이 없어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찰에 상황을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A씨 행방을 뒤쫒았다"고 말했다.

한편, 방호복을 착용한 경찰 등은 오후 9시20분께 대구의료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으며 이곳 병실에 재입원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업무방해 및 폭행,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에 대한 법적 검토를 거쳐 A씨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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