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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신분 '황운하' 대전 중구 공천‥화제 인물로 또 부각

기사승인 2020.03.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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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순, 대전 대덕서 '정치적 숙적' 정용기 의원과 5번째 맞대결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현직 경찰공무원 신분으로 총선 공천를 받는 보기드문 사례가 대전에서 발생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기소된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이 12일 경선에서 이기며 공천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그는 2017년에 울산지방경찰청 청장으로 부임하며, 이른바 Δ고래고기 사건 Δ김기현 울산시장 비리 사건을 지휘하면서 검찰과 갈등을 빚었고, 결국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황 후보는 지난해 명예퇴직을 신청 한 후 총선 출마를 준비했지만, 검찰의 기소로 뜻을 이루지 못해 현재도 공무원 신분이다. 다만 선관위가 공무원이 퇴직의사를 표명한 이후에는 예비후보자로서 등록과 선거운동이 모두 가능하다고 해석,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이번 경선에 참여했다.

황 후보는 논란 끝에 결국 공천을 확정지었지만 기소상태여서 추후 재판 결과에 따라 자신의 총선 결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도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등 다소 모호한 상황이 행정적으로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중요한 사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공천지역에서 경선지역으로 번복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본선행을 확정지은 박영순 후보는 대전 대덕에서 ‘정치적 숙적’ 정용기 의원과 5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 후보는 Δ제4회 대덕구청장 선거(2010년) Δ제5회 대덕구청장 선거(2014년) Δ7.30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2014년) Δ제20대 국회의원 선거(2016년) 등 정 의원과 4번의 선거에서 모두 패배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11월 예비후보 등록 당시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로 정용기 의원과 5번째 맞대결 하겠다”고 밝힌바 있는 박 후보는 사실상 자신의 정치인생을 건 마지막 승부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운명의 대결 상대인 정용기 의원은 재선 구청장과 재선 의원을 지냈다. 특히 지난해 나경원 원내대표 체제에서 러닝메이트 정책위의장을 지내 인지도와 정치적 체급이 부쩍 높아진 모양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정 의원은 45.5%를, 박영순 후보는 33.6%를 받은바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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