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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 뉴욕주, 확진자 5천명 넘어‥사흘새 5배 '눈덩이' 확산

기사승인 2020.03.20  0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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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도 확산 가속…네일숍·이발소 등 추가 영업 중단

검사 확대 결과…"직원 25%만 출근시켜라"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미국 뉴욕주의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 미국 뉴욕주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자료사진]

19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현재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의 약 3천명 수준에서 최소 5천200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에 2천명 이상 급증한 것이다.

사망자도 최소 29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 주 초인 16일 확진자가 95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사흘 만에 5배 이상의 폭증세를 보였다.

뉴욕시(NYC)의 경우도 확진자가 전날 2천9명에서 3천615명으로 불어났다.

뉴욕시는 지역별로 브루클린 1천30명, 퀸스 980명, 맨해튼 976명, 브롱크스 436명, 스테이튼 아일랜드 165명이다. 특히 브루클린은 17일 오후 157명에서 1천명대로 늘어났다. 뉴욕시의 사망자는 11명이다.

뉴욕주는 이미 코로나19 확진자 수에서 워싱턴주를 제치고 미국 내에서 '최다' 주로 올라섰다.

NYT는 뉴욕주의 확진자 급증 이유에 대해 가속화된 확산 속도와 함께 최근 많이 늘어난 코로나19 검사 건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민간 검사소들에 검사 권한이 부여되고, 자동차를 이용한 드라이브스루 검사소가 기존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뉴 로셸에 이어 롱아일랜드 존스비치에 추가로 설치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체와 가게는 최소 직원의 75%는 자택에 머물도록 했다. 전날 직원의 50%만 출근하도록 한 데서 하루 만에 출근 직원의 비율을 더 낮춘 것이다.

인근 뉴저지주도 확진자가 318명이 늘어난 74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 5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뉴저지주는 이날 네일숍과 문신가게, 이발소와 미용실 등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8시부터 문을 닫도록 했다.

뉴욕주와 뉴저지, 코네티컷주는 지난 16일부터 공동으로 식당과 바(주점)의 일반 영업과 체육관, 영화관, 카지노 등의 영업 중단 조처를 했다. 다만 식당이나 바의 경우 테이크아웃(포장음식)이나 배달 서비스는 허용했다. 파티를 포함해 50명 이상의 모임도 금지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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