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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홍준표, 대구서 부활‥"2022년 정권 가져오겠다"

기사승인 2020.04.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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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신만고 겪으며 승리…조속히 당 복귀"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16일 당선됐다. 홍 당선인은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2022년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왼쪽)가 개표 결과 당선이 확실시되자 16일 새벽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38.5%(4만15표)를 얻어 통합당 이인선 후보 35.7%(3만7165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개표 과정에서 통합당 이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 하며 초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2.8%포인트 차이로 당선됐다.

홍 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실시 된 새벽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우여곡절 끝에 자라난 고향 대구로 돌아와 천신만고 겪으며 승리했지만, 우리(보수)가 참패하는 바람에 마음이 참 무겁다"며 "조속히 당으로 돌아가 당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상황은 현재 절망적이고 쉽지 않다"며 "대선은 새로운 평가다. 보수 우파의 이념과 정체성을 하나로 잡고 시작해야 2022년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다행인 것은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개헌저지선을 확보했다는 것"이라며 "이제 함부로 할 수 없다. 정치판에서 25년 경험으로 봤을 때 쪽수가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다. 종예 전사들로만 구성하면 이길수 있다.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복당해서 당권에 도전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는 "이미 당 대표를 2번이나 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당권을 잡을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홍 당선인은 통합당 시절 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 선거구에 출마하려다가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제안했으나 그 스스로 '경남 양산을'을 역제안 했으나 당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 된 후에 탈당,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했다.

홍 당선인은 황교안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야권의 잠룡들이 이번 총선에서 대거 낙선하면서 다시 보수 대표 주자 중 한명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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