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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2급 노동훈장 수훈‥축구계서 외국인 최초

기사승인 2020.08.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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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동남아시안게임서 60년 만에 첫 금메달 공로 인정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동남아시아 최정상에 끌어올린 박항서(61) 감독이 27일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 최초로 베트남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은 27일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베트남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이 2급 노동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30회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았다. 박 감독을 보좌한 이영진 수석코치와 김한윤 코치도 이날 베트남 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 감독은 이날 베트남축구협회에서 베트남 2급 노동훈장을 수훈했다.

지난해 12월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30회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이 2급 노동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감독을 보좌한 이영진 수석코치와 김한윤 코치도 베트남 총리 표창을 받았다.

날 훈장 및 표창은 응우옌 응옥 티엔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이 대신 수여했고,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박 감독은 이에 앞서 2018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대표팀이 준우승하며 동남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뒤 3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박 감독은 또 2018년 12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정상을 차지하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호훈장을 받았다.

▲ 이영진 베트남 축구 대표팀 수석코치(오른쪽)와 김한윤 코치(왼쪽)가 27일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베트남 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항서 감독을 도와 지난해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30회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았다. 박 감독은 이날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박항서호는 이 밖에도 2018년 9월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고, 지난해 1월 아시안컵에서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이스에서도 G조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불린다.

박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내년 상반기로 연기된 나머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도 선전해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대표팀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 진출시킨다는 목표다.

박 감독은 "이번 훈장은 우리 대표팀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을 대표해서 받는 것으로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면서 "베트남 축구에 대한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강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만들기 위한 투자 시간이라 생각하며 전술 강화 및 선수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에 베트남에 기쁜 소식을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외국인 감독 최초로 2급 노동 훈장을 받게 됐다. 2급 노동 훈장은 베트남 국가 주석이 결정하는 훈장으로 베트남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주는 훈장이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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