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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첫 100% 비대면 토론회‥29일까지 폐쇄 연장 '31일부터 정상화'

기사승인 2020.08.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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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능동감시자라 재택근무"…이해찬·김태년 등 능동감시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회에서는 27일 최초로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토론회가 열렸다.

▲ 더불어민주당 고영민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동학대 제도개선 토론회를 국회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대한간암학회와 백종헌 미래통합당 의원이 C형간염 국가검진을 주제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모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토론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택에서 영상을 통해 토론회 축사에 나선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저는 어제(26일) 더불어민주당 출입기자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국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분들과 2차 접촉했다"며 "그런 관계로 능동감시자로 돼 있어서 재택근무를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최초 100% 온라인으로 '언택트'(비접촉) 토론회라는 점이 참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이 토론회로 시작해서 많은 토론회가 온라인으로, 언택트로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인 C형간염 국가검진에 대해서는 "C형간염 검사 대상 확대는 세계 많은 나라에서 확대하고 있고, 국가가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국가 진단검사 도입의 타당성을 몇 년째 검토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더 이상 검토만 하지 말고 국가가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백 의원은 "어제 우리 국회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건물이 폐쇄되고 업무가 '올스톱'됐다"며 "국회의원의 책무를 지키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불안을 덜어내고자 100%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날(26일) 오후 국회 민주당 출입기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A씨가 취재차 참석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자리에 있던 6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당 지도부는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100% 온라인으로 열린 C형간염 국가검진 관련 토론회에서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능동감시자로 분류됐고, 밀접 접촉자인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갑석 대변인 등 6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 직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모임에 참석했다.

한편,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출입 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내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 등 일부 폐쇄 조치한 것을 오는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국회 사무처와 여야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회는 오는 31일부터 추가 확진자가 없을 경우에 한해 상임위원회 회의 등 업무를 정상화할 방침이다.

30일부터는 국회 정상운영을 위한 업무를 일부 진행하고, 소통관은 30일까지 폐쇄된다.

아울러 오는 28일 예정이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는 연기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예결위 회의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경제부문 부별 심사,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비경제부문 부별심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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