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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 제29대 회장 선거‥양진방 용인대 교수 선출

기사승인 2020.1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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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장 선거, 내년 1월28일 예정…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 투표' 가능성 높아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대한태권도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17일 실시한 제29대 협회장 선거에서 양진방(63)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 양진방 용인대 교수가 대한태권도협회 제2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이날 양 교수는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90표 중 120표를 획득하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선거에는 양 교수를 비롯해 모두 4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김영훈 후보(전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가 36표, 최재춘 후보(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28표, 최영길 후보(대한태권도협회 고문)는 6표를 각각 얻었다.

이에 양 당선인은 내년 1월 중순 열릴 총회부터 4년의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양 당선인은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세계태권도연맹(WT) 서울본부 국장 등을 지냈고, 현재 WT 기술위원장 겸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는 시·도협회 및 전국규모연맹체의 대의원과 임원을 비롯해 지도자, 선수(4년 이내 선수였던 자 포함), 심판, 등록 도장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192명 중 19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양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많은 지지에 감사의 말을 드린다. 많은 분들의 큰 지지가 큰 짐을 주는 것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위기 상황인 태권도계를 단합시켜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1년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코로나19 사태로 닥친 엄청난 겨울을 어떻게 녹여 나가야 할지 가슴이 매우 무겁다"며 "여러 가지 미래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싶지만, 우선은 현재 상황을 극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집중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각 시도 협회장 선거도 끝나고 국기원장 선거만 남아 있다.

▲ 양진방 용인대 교수가 대한태권도협회 제2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 개원이래 국기원장 선거가 최초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진행된다.

국기원장 선거는 새롭게 정비된 정관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지난 선거에 참여한 국내외 태권도 단체와 태권도인 74명에 여성태권도연맹 추천인 1명을 더해 총 75명이 선거인단으로 확정됐다.

선거는 선거인단 과반수 투표로 유효하며, 유효투표 중 과반수 득표자를 원장으로 결장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는 상위 득표자 1~2위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 다수 득표자가 원장이 되도록 규정했다.

만약 상위득표자 재투표에서 다수 득표자가 동수일 경우에는 '태권도 단(段)'이 높은 사람을 선택하게 된다. 또 같은 9단이 동수일 경우에는 최종 단의 '승단년월일'이 빠른 사람을 '원장'으로 결정한다.

이와 함께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원장 선거에 태권도 단체 임직원 중 입후보할 경우 사임 기한도 확정됐다.

선거 규정에 따라 국기원을 비롯해 WT, KTA,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9단연맹,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 및 산하 단체의 임직원이 그 대상. 기한은 12월21일 월요일로 정해졌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잠정 내년 1월28일 치러질 이번 국기원장 선거는 사실상 온라인 투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에는 신종 감염증과 같은 천재지변이나 전염병 유입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정관 개정으로 행정 안정화와 목적사업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존 상근직이었던 원장과 연수원장에 더해 '행정부원장'을 신설했다. 사실상 부활된 것으로 추가 선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사 또는 원외 인사 중에서 선임할 수 있다.

감사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이사 선임을 위한 이사추천위원회는 12명에서 국내외 심사 추천 공헌자 2명을 제외해 10명으로 줄었다.

▲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 [자료사진]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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