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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율 30%대‥12월 이후 6주 연속 바닥권

기사승인 2021.01.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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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1주차 주중 집계 결과 긍정평가 35.1%로 최저치…부정평가 61.2% 최고치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반등 모멘텀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2021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7일 공개한 1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92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내린 35.1%('매우 잘함' 17.8%, '잘하는 편' 17.3%)으로 나타났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긍정평가는 12월 4주차(36.7%), 5주차(36.6%)에 이어 새해 들어서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12월 1주차(37.4%)에 30%대로 떨어진 이후 6주 연속 30%대에 머물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1.3%p 오른 61.2%로 조사됐다. 12월 4주차(59.7%), 5주차(59.9%)에 이어 해당기관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60%대에 들어섰다. '매우 잘못함' 47.1%, '잘못하는 편' 14.1%다. '모름·무응답'은 0.1%p 오른 3.7%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최저치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격차도 오차범위 밖인 26.1%p로 커졌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6.2%p↑, 54.6%→60.8%, 부정평가 37.9%)와 부산·울산·경남(5.2%p↑, 28.1%→33.3%, 부정 63.7%)에서는 상승했다. 서울은 직전 조사와 동일하게 34.0%(부정 62.5%)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1.3%p↓, 33.8%→22.5%, 부정 70.4%)과 열린민주당 지지층(2.3%p↓, 67.3%→65.0%, 32.0%)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2.5%p↑, 86.3%→88.8%, 9.0%), 무당층(1.5%p↑, 15.3%→16.8%, 73.1%)에선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5%P↓, 17.0%→14.5%, 부정평가 83.5%)은 하락했지만, 진보층(2.3%P↑, 61.1%→63.4%, 32.8%)은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학생(8.6%P↓, 35.4%→26.8%, 부정평가 63.7%), 무직(4.5%P↓, 36.7%→32.2%, 부정 63.6%), 자영업(3.9%P↓, 34.1%→30.2%, 부정 66.4%)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고, 노동직(3.0%P↑, 34.9%→37.9%, 부정 57.2%)에선 상승했다.

이같은 긍정평가 추이를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논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 문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교체와 이튿날인 31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임명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지지율 반등은 보이지 않았다.

추 장관 후임으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지명한 당일(12월30일) 긍정평가는 37.3%(부정 59.6%)로 전날(12월29일, 36.7%)보다 0.6%p 올랐지만 이튿날엔 36.4%(부정 59.3%)로 하락했다.

다만, 새해 들어 일별 추이를 보면 지난 4일 긍정평가가 34.4%(부정 61.3%)로 저점을 찍은 뒤 5일(긍정 35.2%, 부정 61.0%)과 6일(긍정 36.1%, 부정 60.5%)에는 긍정평가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정치권에선 문 대통령 등 여권이 추가적인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할 경우 자칫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5%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초에 추가 개각 등을 통해 반등 모멘텀을 마련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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