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교정기관 직원 4500여명 전원 음성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늘며 이틀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교정시설에 다시 확산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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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사진=뉴스1] |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직원 430여명, 수용자 510여명을 대상으로 전날(14일) 9차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남성 수용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부구치소에서 영월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총 1255명이다. 교정 당국은 확진자 발생 시설에 대해 3일 간격으로 정기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총 705명으로 서울동부구치소 430명, 경북북부2교도소 237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남부교도소 18명, 서울구치소 4명, 영월교도소 1명 등이다.
전날 교정시설 수형자 900명을 조기 가석방한 법무부는 심사기준을 완화, 기저질환자와 고령자 등 코로나19 취약 수형자를 29일 추가 가석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17개 교정기관 직원 452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