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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측 변호사 "건강 나빠져 사임, 기성용 결백 반드시 밝혀지길"

기사승인 2021.06.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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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변호사의 비양심적 언론 플레이 짚고 가겠다"

기성용 측에 약점이 있어 사임했다는 추측 일축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기성용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송 변호사는 건강 문제로 사임했으며, 여전히 기성용의 결백을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축구선수 기성용(FC서울)이 31일 오후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초등 축구부 시절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후배 두명을 형사 고소하며 반격에 나섰다. [사진=뉴스1]

기성용 측은 지난 3월부터 기성용으로부터 초등학교시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자 측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이었던 송 변호사가 사임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이들의 법정 공방 판도에도 변화가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하지만 송 변호사는 이를 일축하며, 22일 "공복 혈당 수치가 200을 넘길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기성용 대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이런 결정을 내렸고, 기성용 측에도 이 상황을 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사건에서 물러났음에도 보도 자료를 배포한 이유는 상대방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의 비양심적 언론 플레이를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송 변호사는 "팩트와 근거로 맞붙어야 하는 소송 과정에선 서로 격한 공방이 오갔지만, 사임 후까지 서로 얼굴을 붉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혹여 서운한 것이 있었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털고 갔으면 좋겠다. 마음을 풀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해명한 뒤 "고소인 측의 수사 지연 의혹(관할 경찰서 교체 요구)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를 한 것을 두고 엉뚱하게 대리인을 고소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도 취하를 요청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박지훈 변호사는 해당 기자와 통화에서 '기성용 변호사가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해 마치 기성용에게 약점이 있어 변호사가 사임한 것처럼 교묘한 언론 플레이를 했다"며, "박지훈 변호사는 언론 플레이와 선동이 아니라 '팩트'와 '근거'를 바탕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라. 합리적으로 추론해보건대 (박지훈 변호사가 주장하는) '결정적 증거'는 없다는 결론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송 변호사는 박지훈 변호사의 명예훼손 소송에 대해 "서로가 본인들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의견표명을 한 건 명예훼손이나 모욕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례를 제시하며, "끝까지 도움을 드리지 못한 기성용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기성용의 결백이 반드시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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