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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주말도 743명‥수도권 '3단계' 격상 조건 도달

기사승인 2021.07.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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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기준 올해 최다…수도권, 전국 비중 5일째 80% 넘어

백신 1차 신규 접종 1150명 증가…3분기 접종 앞두고 다시 정체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743명 발생했다.

▲ 서울 강남구 임시선별소 코로나 무료검사 [자료사진]

이는 주말인 전일(3일) 0시 기준 794명보다 51명 감소했으나 토요일 기준으로 올해 최다 규모이자 첫 700명대를 기록했다. 일각에서 정부 당국의 거리두기 완화 발표가 성급한 조치였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주말 중 진단검사량이 줄어든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을 기록했고,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68.1명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의 지역발생 사례는 541명(서울 286명, 인천 28명, 경기 227명)으로 전국 81.7%를 차지했다. 수도권 주평균 확진자는 546.1명으로,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3단계' 기준(3일 연속 주평균 500명 이상)을 충족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병상여력, 위중환자 비중 등까지 고려해 오는 8일 새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150명 늘어 누적 1534만7197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9.9%이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1만6659명 증가한 531만9954명으로 접종률 10.4%를 나타냈다.

◇ 수도권 주평균 546.1명…5일째 전국 80% 넘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43명 증가한 16만84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66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41명(서울 286명, 인천 28명, 경기 227명)이 발생했다. 전국 대비 81.7% 수준이다. 지난 6월 30일 83.1%를 기록한 이후 5일 연속 80%대를 기록했다.

1주간 평균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46.1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일 0시 기준 508.9명, 3일 531.3명에 이어 사흘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3단계 기준을 충족했다. 1주 중 3일 연속 주평균 500명대 환자가 발생하면서 3단계 격상 요건을 갖춘 셈이다. 단, 치명률과 병상여력, 위중증 환자 증가율 등도 함께 판단한다.

신규 확진 743명(해외유입 81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289명(해외유입 3명), 부산 28명(해외유입 2명), 대구 3명(해외유입 1명), 인천 33명(해외유입 5명), 광주 3명(해외유입 2명), 대전 32명, 울산 13명(해외유입 3명), 세종 4명, 경기 231명(해외유입 4명), 강원 19명(해외유입 8명), 충북 2명, 충남 7명, 전북 3명(해외유입 1명), 경북 9명(해외유입 1명), 경남 15명(해외유입 1명), 제주 2명이다.

신규 진단검사자는 4만5207명으로 전날 7만6047명보다 3만840명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는 2만7757명으로 이 가운데 확진자 108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942명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가 5명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 늘어난 2026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27%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감소한 143명, 격리해제자는 482명 늘어난 누적 14만9614명을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60명 증가한 8444명이다.

▲ [사진=뉴스1]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6월21일부터 7월4일까지(2주간) '357→394→645→610→634→668→614→501→595→794→762→826→794→73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17→350→605→576→602→611→570→472→560→759→712→765→748→662명'을 기록했다.

◇ 백신 1차 신규 접종 1150명 증가…3분기 접종 앞두고 다시 정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1150명 증가한 누적 1534만7197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9.9%이다. 전일과 동일한 수치로 오는 3분기 접종계획 시행을 앞두고 신규 접종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현재 새 백신 물량이 도입되기 전, 기존 물량을 접종간격에 맞춰 2차 접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접종 완료자는 1만6659명 증가한 531만9954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10.4%다. 주말 접종량 감소 등으로 인해 1차 접종자와 마찬가지로 2차 접종자도 전일 8만여명 대비 감소했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누적 1039만6325명, 2차까지 접종 완료 96만9875명을 기록했다. 또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78만2315명, 접종 완료자는 322만640명으로 나타났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이날까지 112만9439명이 맞았다. 전일 대비 3명 증가한 수치로 사실상 접종이 완료된 상황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신규 1차 접종·접종 완료자에 일괄해 추가하고 있다.

또 30세 미만 의료인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인 모더나 백신은 3만9118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신규 접종자는 763명 증가했다. 접종률은 51.1%로 아직 3만5000여명이 더 접종을 받아야 한다.

▲ [사진=뉴스1]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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