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코로나19] 신규 1275명, 역대 최다 경신‥수도권 연일 1000명 육박

기사승인 2021.07.08  09:39

공유
default_news_ad1

- 거리두기 최고 단계 적용 가시권…1주 일평균 800명대 진입

수도권 지역발생 994명 기록…국내 전체 환자 중 81% 차지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127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차 유행 당시 일일 최다 발생 기록인 1240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밤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마포구 홍대를 찾아 마포구 보건소장에게 현황 브리핑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질병관리청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지 약 4개월 만인 오는 8일부터 핵심 방역수칙을 어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바로 10일 동안 영업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특히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일 990명에 이어 이날 0시 기준 994명(서울 546명, 경기 387명, 인천 61명)으로 연일 1000명에 육박했다.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시행에 다가서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0시 기준 1212명에 이어 2일째 1000명대 발생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1227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12월 25일 기준 1215명 이후 195일만에 최다 규모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843.3명으로 182일만에 다시 800명대에 진입했다.

대부분의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994명(서울 546명, 경기 387명, 인천 61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81%를 차지했다. 9일째 80%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서는 전일 0시 기준 577명 이어 2일째 546명의 지역환자가 나왔고, 경기도에서는 전일 357명보다 30명 증가한 38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역대 경기도 지역발생 확진자 중 최대 규모다. 또 인천 지역 확진자는 61명 발생했다.

이에 수도권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691.6명을 기록했다. 6일째 500명대 이상 1주 일평균 확진자를 기록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1주 일평균 387.4명으로 거리두기 4단계 기준(서울 389명 이상)에 근접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으면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2주간) '634→668→614→501→595→794→762→826→794→734→711→746→1212→127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02→611→570→472→560→759→712→765→747→662→644→690→1168→1227명'을 기록했다.

▲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가 7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를 찾아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누적 확진자가 69명까지 증가했다.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5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성동구 A학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누적 18명이다. 성동구 소재 B초등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가 22명까지 증가했다. 경기도는 수원시 라이브주점 관련 2명의 추가돼 누적 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은 인주초등학교에서 1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38명이다.

특히 전국 대유행 가능성이 확인됐다. 전국에서 20대 입영장병이 모이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이날도 전일 10명에 이어 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3분기 접종계획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행되지 않은 영향으로 큰 변화가 없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3만5064명 증가한 누적 1547만6019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30.1%로 전일과 동일하다. 접종 완료자는 6만1306명 증가한 555만312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10.8%에 해당한다. 전일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누적 1039만7944명, 2차까지 접종 완료 109만6387명을 기록했다. 1차에 AZ 백신을 맞고 2차에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자는 10만6035명을 나타냈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89만7917명, 접종 완료자는 332만7263명으로 나타났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의 경우 112만9470명이 맞았다. 추가 물량이 없어 사실상 접종이 완료된 상황이다.

또 30세 미만 의료인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인 모더나 백신은 5만688명 1차 접종을 완료했다.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는 7만8428명으로 이날까지 접종률 64.6%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김부겸 총리는 지난 7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일주일간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한다"며 "2~3일 더 지켜보다가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조치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75명 증가한 16만402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275명(해외유입 48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45명(해외 5명), 경기 388명(해외 4명), 충남 77명(해외 1명), 인천 61명(해외 3명), 부산 55명, 제주 17명, 강원 15명(해외 1명), 대구 14명(해외 1명), 대전 12명(해외 1명), 경남 7명(해외 3명), 울산 8명(해외 1명), 전남 7명(해외 2명), 충북 8명, 세종 4명(해외 1명), 경북 4명, 전북 3명, 광주 2명, 검역과정 25명이다. [사진=뉴스1]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인기기사

default_setNet2
ad35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