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서 20·30대 남녀 5~6명 술판 벌려…방역수칙도 위반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현직 판사인 30대 남성이 지인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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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자료사진] |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경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새벽까지 20~30대 남녀 지인 6명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A씨가 성추행한다고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 등 모임 참석자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입건한 것은 맞다"며 "피해자 등과 조사 일정을 조율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수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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